뉴욕 타임즈,워싱턴 포스트에 실린 한글 배너

중앙일보

입력

인터넷 뉴욕 타임즈(www.nytimes.com)와 워싱턴 포스트(www.washingtonpost.com)에 한글 배너가 떴다.

한글 배너의 주인공은 바로 '현대증권'.

해외 매체에 한글 배너가 뜬다는 사실에 접속자들은 의아해 하지만 사실 이 광고는 한국인만 볼 수 있다. 접속자의 IP를 체크해 도메인이 co.kr인 이용자에게만 현대증권의 한글 배너를 보여주기 때문이다.

이번 온라인 광고는 금강기획 인터넷 비즈니스 센터에서 기획하고 리얼 미디어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이루어졌다.

현대증권 6월 16일 홈페이지 개편과 함께 전개하는 이벤트의 참가율을 높이기 위해 기존의 온라인 광고 기법에서 탈피한 좀 더 특이한 기법이 필요했다.

국내 인터넷 매체 보다해외 매체의 광고비가 월등히 높은 건 사실이지만 온라인 광고의 효과를 높이기 위한 대안으로서 도메인 타겟팅 광고가 선택됐다.

네티즌의 관심을 기다리는 수백 수천개의 배너가 매일 매일 번뜩이는 가운데 새로운 사이트와 광고로 그들의 방문을 기다리는 현대증권의 새로운 시도는 주목할 만하다.

조인스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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