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 신약원료등 사업 다각화 나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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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원료 및 완제품 생산업체인 한국콜마(대표 윤동한)가 사업 다각화에 나선다.

이 회사는 오는 8월 중앙연구소 개설을 계기로 화장품 개발 외에 신약 원료.식품 분야의 사업에 진출키로 했다.

또 미국의 대표적 화장품 OEM(주문자상표 부착 생산) 업체인 콜마와의 협력을 통해 미주 시장에 화장품 수출을 늘릴 계획이다.

이 회사 신홍성 홍보담당은 "올 매출액을 지난해보다 20% 늘어난 4백억원으로 잡고 있다" 며 "이 가운데 수출액은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증가한 6백만 달러에 이를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회사는 창립 10주년을 맞아 미래지향적이고 첨단기술을 지향한다는 의미를 담은 새 회사 심볼과 로고를 제정했다.

1990년 창립한 한국콜마는 LG화학.태평양화학.코리아나 등 국내 대표적 화장품 업체에 납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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