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가이드] 테러범 소재 새 미국 드라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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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4면

케이블 영화채널 SCREEN(스크린)에서 액션 첩보물을 새로 내보낸다. 27일 밤 10시 첫 방송하는 미국 드라마 ‘스트라이크백: 대테러진압팀’이다. 남아프리카·헝가리 등에서 촬영해 이국적인 영상미가 돋보인다. 테러 방지를 주목적으로 하는 비밀기관 ‘섹션 20’의 영국인 하사 마이클과 또 다른 요원 데미안은 국제적으로 악명이 높은 테러리스트 라티프를 잡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데미안은 뛰어난 감각을 가진 실력자이지만, 고지식하고 제멋대로인 마이클과 항상 마찰을 빚는다.

 이 드라마는 그간 ‘명품 조연 배우’로 알려져 있던 배우들을 주연으로 기용해 화제를 모았다. 데미안 역을 맡은 설리반 스테이플턴은 ‘애니멀 킹덤’으로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 호주 드라마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은 실력파다. 14세에 영화 ‘패트리어트’로 데뷔한 마이클 역의 윈체스터는 미국 드라마 ‘프린지’ ‘카멜롯’ 등에서 강한 존재감을 보여줬다. 매주 목요일 밤 10시 방송될 예정이다.

임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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