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시장 한나라당 이종배 “경제자유구역 등 숙원사업 해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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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장 재선거에서는 한나라당 이종배(54·사진) 후보가 당선됐다. 이 후보는 “충주의 발전과 화합을 열망하는 시민들의 위대한 승리”라며 “시민들께 약속한 공약을 실천하고 섬김의 자세로 시정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선거 기간 중 행정안전부 차관과 충북도 행정부지사 등을 지낸 공직 경험과 지역구 국회의원(한나라당 윤진식 의원)과 호흡을 잘 맞출 수 있다는 것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이 후보는 취임 후 충주경제자유구역 지정과 중부내륙철도 복선화 등 지역의 숙원 사업을 이뤄내겠다는 계획이다. 이 후보는 고려대 졸업 후 행정고시(23회)로 공직에 입문해 음성군수와 청주시 부시장, 행정안전부 차관보 등을 지냈다. 부인 박종숙(53)씨와의 사이에 2남을 두고 있다.

신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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