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빅맥, 시즌 22호 홈런

중앙일보

입력

'빅맥' 마크 맥과이어(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12일(한국시간) 디트로이트의 코메리카파크에서 벌어진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회 시즌 22호째 우월 2점 홈런을 뿜어내며 오랜 침묵에서 벗어났다.

맥과이어는 1위 배리 본즈(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25개)와의 격차를 3개로 줄였다. 카디널스는 맥과이어의 홈런 등에 힘입어 타이거스를 7 - 3으로 이겼다.

*** 위저즈 새감독에 해밀튼

미국프로농구(NBA) 워싱턴 위저즈는 올해 마이애미대를 미국대학농구(NCAA) 16강에 진출시킨 레너드 해밀튼을 신임 감독으로 영입했다고 12일(한국시간) 밝혔다. 해밀튼은 5년 계약에 연봉 2백만달러를 받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 미국, US컵축구 우승

미국이 12일(한국시간) 뉴저지주 이스트러더퍼드에서 벌어진 US컵 축구대회에서 멕시코를 3 - 0으로 누르고 우승했다.

미국.멕시코.남아공.아일랜드 등 4개국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미국은 종합전적 2승1무를 기록, 1995년 이래 5년 만에 우승컵을 되찾았다.

멕시코는 에르난데스 등 주전을 빼고 후보선수들을 출전시켜 무기력한 경기를 펼친 끝에 미국에 완패, 대회 3연패에 실패했다.

한편 미국여자축구대표팀도 미국.중국.캐나다.호주.일본.뉴질랜드 등 6개국이 풀리그를 벌인 태평양컵 여자축구대회에서 호주를 1 - 0으로 꺾고 4승1패의 전적으로 정상에 올랐다.

*** 카이트 시니어골프 시즌2승

톰 카이트(50)가 12일 미국 일리노이주 롱그로브의 켐퍼레이크스골프클럽(파72)에서 벌어진 시니어프로골프 투어 SBC시니어오픈에서 3라운드 합계 9언더파 2백7타를 기록, 브루스 플레이서를 2타차로 제치고 시즌 두번째 우승컵을 안았다.

지난해말 시니어무대에 입문한 카이트는 통산 21승째를 기록하며 21만달러의 상금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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