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영광 영산대각전 문화재 등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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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4면

문화재청은 전남 영광군 백수읍 길용리에 있는 영산대각전(사진)을 문화재 제481호로 등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영산대각전은 근대기에 민족종교로 등장한 원불교의 발상지인 영산 성지에 있다. 1936년 건립된 강당형 법당이다. 원불교 고유의 건축적 특성과 건립 당시의 형태를 잘 유지하고 있다. 영산 성지는 원불교 교조(敎祖)인 소태산(少太山) 대종사(大宗師) 박중빈(1891~1943년)의 탄생지이며, 영산대각전 외에 근대기의 자취를 전하는 부속 건축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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