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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야구] 드림팀, 쿠바 초청 연습경기

중앙일보

입력

시드니올림픽에 출전하는 야구 드림팀이 세계 최강 쿠바야구대표팀을 초청해 연습경기를 치른다.

대한야구협회(회장 정몽윤)는 5일 드림팀 코칭스태프와 한국야구위원회(KBO) 관계자들과 오찬회동을 갖고 쿠바를 초청해 연습경기를 벌이고 미국에 전력분석요원을 대거 파견하기로 했다.

야구협회는 8월 24일 최종 결정되는 엔트리마감을 전후해 쿠바 초청을 추진 중이다. 아마추어 야구 최강팀 쿠바가 내한한다면 이번이 처음이다.

야구협회는 또 서정환.천보성.주성노.유종겸 인스트럭터를 6월 중 전력 분석과 김병현(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김선우(보스턴 레드삭스).조진호(보스턴 레드삭스) 등 해외진출 선수들의 컨디션 점검차 미국으로 보낸다.

또 일본 전력분석은 일단 선동열 인스트럭터에게 맡기며 조만간 전력분석요원을 일본에 보내기로 결정했다.

한편 정몽윤 회장은 올림픽 기간 중 국내프로야구 시즌 중단과 프로선수들을 조기(9월 5일) 소집해줄 것을 KBO에 정식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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