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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철의 날' 행사 9일 포스코센터서 개최

중앙일보

입력

제1회 철의 날 행사가 9일 오후 서울 강남구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한국철강협회 주관으로 열린다.

협회는 산업의 쌀인 철강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철강산업 종사자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해 철의 날 행사를 개최하게 됐으며 6월9일은 포항제철의 현대식 용광로에서 쇳물이 처음 쏟아져 나온 날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기아특수강의 정재언 이사가 철강기술상을, 포항제철 현희덕부장과 인천제철 정우현 부장이 철강기술장려상을, 포항제철 김기섭 주임이 철강기능장려상을 각각 수상한다.

또 연합철강 윤명남 이사가 철강노사화합상을 받는다.

앞서 7일에는 포스코센터 아트홀에서 각계 전문가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철의 날을 기념해 `철강산업 발전세미나'가 개최된다.

철강산업은 자동차, 조선, 전자, 기계, 건설등 주력산업의 기초소재를 공급하는 국가기간산업으로 99년말 현재 국내총생산(GDP)의 2%, 제조업의 6%를 각각 차지하고 있으며 국내 철강산업의 생산능력은 62년 14만8천톤에서 99년 4천100만톤을 넘어 30년동안 280배의 놀라운 성장을 기록했다.

우리나라는 93년이후 세계 6 위의 철강생산국을 유지하고 있다.(서울=연합뉴스) 인교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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