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종 서울시 교육감은 1일 오전 11시 교육감실에서 지난달 인천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수영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태릉 선수촌 이탈 파문의 주인공 장희진(14.서울 서일중 2)에게 특별장학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유 교육감은 "국가대표 자격을 빼앗기는 시련 속에서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대회 3관왕을 차지한 장 선수의 투혼을 높이 평가한다"면서 "김운용 대한체육회장 등 체육 관계자들이 도와준다고 했으니 걱정말고 훈련과 학업에 매진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자리에는 장 선수의 부모인 장덕수, 김주연씨와 황수연 시교육청 체육 담당 장학관이 함께 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재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