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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 걷기대회… 물품보관방식이 바뀐다 마라톤 전용 물품 보관함 개발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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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적인 큰 마라톤 대회들은 왜 모두 지방에서 개최할까? 출발점과 골인점이 같을 경우 극심한 교통 체증이 유발되기 때문에 도심에서 행사를 추진하기에는 무리가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오는 23일 나이키에서 주최하는 ‘2011 나이키 위런 서울 10K’는 광화문 광장에서 출발해 여의도 공원에 도착, 도심 한복판을 가로지르는 이례적인 코스로 진행한다. 이렇게 출발점과 골인점이 다르면 교통상황에서는 유리하지만 참가자의 물품 보관이 최대의 문제점으로 떠오른다.

나이키는 탁스(대표 이상훈, www.takslocker.com)에서 개발한 마라톤 전용 물품보관함을 도입하기로 하면서 이 문제를 해결했다. 물품 보관함•사물함 전문 렌탈업체인 탁스는 볼트, 너트 없이 간단히 조립과 분해를 할 수 있는 진열대 형식의 물품보관함을 개발해 각종 마라톤이나 걷기 대회에서 크고 작은 잡음이 발생했던 물품 보관 방식을 타파하는 획기적인 방법을 제시했다.

물품보관가방을 따로 마련해 참가자 물품을 담아 바닥에 일렬로 놓아 진열하는 지금까지의 방식은 물품보관소의 면적이 절대적으로 넓어야 했다. 출발지점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보관소를 설치하기 마련할 수 밖에 없었고 사람이 일일이 확인하고 찾아서 건네주기 때문에 시간이 오래 걸리는 불편함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 개발한 보관함에 자체테스트를 시행해본 결과 400명 분의 보관함이 차지하는 면적이 4미터 밖에 되지 않고, 3인이 조립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30분 밖에 소요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맡기고 찾기 편한 진열대 형식이라 마라톤, 걷기대회뿐만 아니라 락페스티벌, 콘서트 등 공연장과, 엑스포, 전시/박람회, 지제체 축제등 관람고객 편의시설이 필요한 모든 행사장에 널리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탁스에서는 기존의 락카, 보관함의 기계식 열쇠의 잠금 장치를 없앤 RFID 카드키 발매기를 개발, 출시해 일반 할인마트, 스키장, 놀이동산, 워터파크 등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동전을 넣고 사용하는 유료형 코인락커를 획기적으로 교체시켜 나가고 있다.

한편, 탁스에서 선보이고 있는 제품들과 구매 및 렌탈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탁스 홈페이지(www.takslocker.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기사는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르며,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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