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 다목적 지능형 로봇 개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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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기업인 ㈜한울로보틱스 (대표.金秉秀)
는 30일 원자력발전소 내부 보수와 가정 청소용 등 다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지능형 이동로봇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로봇은 사람 발에 해당하는 특수 바퀴를 사용, 360°방향으로 회전이 가능하며 초음파를 이용, 거리 측정을 할 수 있다.

진행방향에 장애물이 있으면 물체인식 기능을 이용, 피해가는 등의 지능을 가지고 있다.

이런 다양한 기능을 활용, 원자력 발전소 등 사람이 들어가서 작업할 수 없는 위험지역의 공사.보수 등에도 적당하다.

또 가정용 청소용.심부름용.오락용 등의 로봇 본체로 이용할 수 있다.

이 로봇은 대당 2천8백만원이며, 원자력연구개발기금 2억원을 지원받아 개발이 이뤄졌다.

이 회사는 이 로봇을 원자력연구소와 광주대학교에 납품했다.

문의 042-868-2737.

박방주 기자<bpar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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