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올림픽 금메달 기원 배드민턴대회 개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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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는 배드민턴의 올림픽 3회 연속 금메달획득을 기원하는 뜻에서 삼성 하이-클리어배 전국 시.도대항 배드민턴 단체 최강전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7월9일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서울지역 2개팀과 15개 시도생활체육연합회에서 각 1개팀, 삼성전기 배드민턴 팬클럽인 하이-클리어 등 모두 18개팀이 출전한다.

상금은 우승 200만원, 준우승 150만원, 3위(2개팀) 100만원이고 참가 신청은 다음달 22일까지 국민생활체육 전국배드민턴협회로 하면 된다.

삼성전기 배드민턴팀은 9월에 열리는 시드니올림픽에 출전하는 대표선수 12명중 김동문과 하태권 등 9명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한국은 배드민턴이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에서 남자복식과 여자복식에서 금메달 2개를 땄고 96년 애틀랜타에서도 혼합복식과 여자단식에서 금메달 2개를 얻었으며 올해도 남복과 혼복에서 금메달 2개를 노리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이상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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