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엇과 함께 하는 ‘지식 콘서트’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경제 07면

지식경제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최하는 지식포럼 ‘테크플러스 2011(tech+ 2011)’이 다음 달 9~10일 서울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열린다.

 테크플러스는 다양한 분야 간 지식 교류와 융합을 통해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기술혁신에 기여하자는 취지에서 올해로 세 번째 열리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는 ‘기술과 나의 만남’을 주제로 기술·경영·경제·뉴미디어·문화 등 각 분야 전문가 20여 명이 연사로 참여해 산업기술 생태계의 발전 전략과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할 예정이다.

해외 연사로는 스티브 잡스와 함께 애플 신화의 초석을 놓은 제이 엘리엇 전 애플 수석 부사장을 비롯해 일본의 세계적 음향기기 전문업체 마란츠의 고문인 켄 이시와타, 복잡계 경제학자 브라이언 아서 교수, 『디테일의 힘』의 저자인 왕중추 교수, 음악 애플리케이션 ‘오카리나’를 개발한 거왕 등이 참여한다.

 국내에서는 공예가 김진송, 재즈 드럼 연주자 남궁연, 건축가 이정면, 이재철 SK 플래닛(Planet) PDF 사업부장, 양웅철 현대자동차 부회장 등이 무대에 오른다.

 ‘지식콘서트’를 표방하는 이번 포럼에서는 반도네온 연주가 고상지의 탱고 공연, 신대철·김도균·남궁연과 밴드 게이트 플라워즈가 꾸미는 콘서트도 열린다. 입장권은 5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옥션, G마켓, 롯데닷컴에서 사전 구매할 수 있다.

조민근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