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코스코리아, 가종현씨 신임사장 내정

중앙일보

입력

인터넷 포털서비스 업체인 라이코스코리아(대표 정문술.www.lycos.co.kr)는 23일 가종현(24) 미래산업 경영지원팀장을 신임 사장에 내정했다.

가종현 신임사장은 이달중 이사회 의결을 거쳐 사장에 선임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60대(63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라이코스코리아를 설립한데 이어 올해 다수의 인터넷 업체를 인수합병하는 등 왕성한 인터넷 사업을 펼쳐온 정문술 사장은 일선에서 한발짝 물러날 것으로 보인다.

정문술 사장은 그러나 현업에서 완전히 떠나지는 않고 회장 직함을 유지할 것으로 알려졌다.

가종현 신임사장은 가재환 전 사법연수원장의 아들로 연세대 경영학과와 시카고대 MBA를 거쳐 뉴욕대 로스쿨을 졸업했으며 지난해 2월부터 미래산업 경영지원팀장으로 일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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