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의 안정적이고 풍요로운 노후 위한 맞춤형 상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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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의 ‘골든에이지 절세형’은 채권형 상품의 투자 비중을 줄여 절세 기능을 강화한 상품이다.

베이비부머의 퇴직이 본격화하며 최근 자산관리시장의 화두는 은퇴 자금 관리가 됐다. 시장에 봇물을 이루며 쏟아져 나오는 은퇴 자산관리 상품도 이들을 겨냥한 것이다.

대우증권이 1월 출시한 ‘골든에이지’는 은퇴자를 위한 전문 금융상품이다. 물가연동국채와 원금보장형 파생결합증권(DLS), 혼합형 펀드, 주가지수 상장지수펀드(ETF) 등에 투자해 물가상승으로 인한 자산 가치의 하락에 대비하는 한편 장기 투자를 통한 복리 효과를 극대화하는 전략을 구사한다.

특히 매달 수익을 지급하도록 해 안정적이고 풍요로운 노후를 위한 안성맞춤형 상품이다.

골든에이지는 안전자산인 물가연동국채(15%)와 원금보장형 DLS(15%)에 투자해 분기 또는 반기마다 안정적인 이자 수익을 얻는다. 혼합형 펀드(50%)는 절대수익을 추구하는 펀드 운용을 하며 주가지수 ETF(20%)는 시장 상황에 따라 주식 비중을 탄력적으로 조정해 시장을 앞서는 성과를 내는 것이 목표다.

실적배당형 상품인 골든에이지의 경우 최대 10년의 투자기간 동안 매달 투자원금의 0.5%를 지급하며 만기 때 연 3%의 물가상승률을 감안해 투자원금의 34%의 추가 수익을 추구하도록 운용된다. 고객이 10억원을 가입했다면 매달 500만원가량의 수입을 얻고 10년 뒤 원금과 함께 투자수익을 더해 13억4000만원으로 불리는 것이 운용 목표다. 물론 실적배당형 상품인 만큼 원금 손실의 위험은 있다.

최근 시장에 내놓은 ‘골든에이지 절세형’은 매달 투자원금의 0.5%를 지급하고 만기 때 투자원금의 34% 추가 수익을 추구하는 운용전략은 같지만 채권형 상품의 비중을 줄여 절세 기능을 강화했다. ‘골든에이지 국공채형’은 투자의 안정성에 초점을 둔 상품으로 국공채에 100% 투자하며 5년 동안 매월 0.3% 정도의 이자수익을 지급한다.

하현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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