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 진출한 외국계 기업 91개사가 참여하는 ‘외국인투자기업 채용박람회’가 3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KOTRA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서 외국계 기업들은 현장면접 등을 통해 총 750명 정도를 채용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구글·듀폰·코스트코·유피에스·오티스·쓰리엠 등 포춘(FORTUNE)지(紙) 선정 글로벌 500대 기업에 속한 25개사도 참가했다.
채용 규모가 가장 큰 기업은 아반스트레이트로 30명을 뽑는다. 에이비비 20명, 지멘스 20명 등을 비롯해 10명 이상 채용을 희망한 기업은 21개사에 달한다. 또 참가 업체의 절반이 넘는 50개 사는 이공계 인력 채용을 희망하고 있다고 지경부는 전했다.
이번 행사의 상세한 정보는 온라인채용박람회 사이트(www.jobfair2011.org)와 트위터(www.twitter.com/kotrajobfair)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손해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