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성환읍 율금리 시도 4호선 개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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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가 성환읍 율금리 시도 4호선을 개통했다. 지역주민의 숙원인 교통불편 해소와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시는 지난해 9월 해당 지역 토지 매수를 완료했다. 올해 3월부터 공사를 착공해 6개월 만에 미 개설구간 연장 140m, 폭 8m의 2차선 도로를 완공했다.

 이 구간은 토지소유자가 수년 동안 보상 협의에 응하지 않아 도로 개설에 어려움이 있었다. 단절된 도로 때문에 지역 주민들은 교통의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시는 지난해 토지소유자에게 적극적으로 협의를 요청했고 토지를 매수할 수 있었다. 그에 따라 시도 4호선 잔여구간을 마무리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이번 도로개설은 단절된 시도4호선을 연결하는 역할을 해 지역 주민들의 교통불편을 해소할 뿐만 아니라 농산물 물류 수송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 “이번 개통한 시도 4호 도로구간은 그 동안 도로가 없어서 마을간 이동이 단절된 구간으로서 도로개설의 필요성이 제기돼 오던 지역이었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도시계획 도로사업을 추진해 지역발전과 천안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한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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