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저] 슬라럼경기대회, 6월 10일 용인서 개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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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한국통신배슬라럼경기대회가 6월 10일 경기도 용인의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슬라럼 특설경기장에서 열린다.

인도의 진카타지방에서 유래한 슬라럼경기는 폭 2.4m, 길이 600m구간을 지그재그코스와 S자코스, 90도 직각코스, 8자코스 등으로 나눠 가장 짧은 시간에 완주하는 차량이 우승한다.

주행코스 곳곳에는 일반도로에서 볼 수 있는 급제동 구간과 비상등조작 구간이도사리고 있으며 참가자들은 교통안전규칙을 준수하면서 정해진 코스를 주파해야한다.

도로 양쪽으로 원뿔형 조형물(파이런)이 설치돼 있는데 파이런에 닿을 경우 주행시간에 1초씩 가산되며 3번이상 파이런을 건드리거나 코스를 이탈하면 자동으로탈락된다.

국내 또는 국제운전면허증을 소지한 대학생 또는 일반인이면 누구나 참가가능하며 자신의 승용차를 이용해야 한다.

일반 카레이스와 달리 차량전복이나 충돌사고위험이 없어 초보운전자나 여성들에게 인기가 높은 편.

마감은 6월 7일까지며 선착순 200명을 모집한다.
한국대학신문사 ☎(02) 2278-1106 (서울=연합뉴스) 문관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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