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텔레콤-한진, 전략제휴 통해 최첨단 택배 서비스

중앙일보

입력

LG텔레콤(사장 남 용 btob.lg019.co.kr)과 국내 최대 택배업체인 한진(사장 김인진 www.hanjin.co.kr)은 16일 기술교류 및 협력체제 구축을 골자로 하는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이를 바탕으로 17일부터 신개념의 택배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진은 1차적으로 1,150대의 일반 택배차량에 019PCS폰과 PDA (개인휴대단말기 : Personal Digital Assistants)를 장착하고 전국적인 무선통신망을 갖춘 LG텔레콤과 결합해 최상의 택배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 서비스는 택배 직원이 택배차량에 탑재된 PCS와 PDA에 고객의 수하물 운송내역을 방문 접수 즉시 현장에서 입력함으로써 한진택배는 수하물이 정상적으로 접수되고 운송되고 있는지를 중앙관리시스템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특히 한진택배의 중앙관리시스템은 PCS망을 이용, 가장 근접한 택배차량에 집하지시를 내릴 수 있게 돼 택배업무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극대화 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LG텔레콤과 한진택배는 무선인터넷 시스템을 구축하고 무선인터넷 ez web(www.ezweb019.com)가입자가 한진택배 메뉴에 접속, 예약 및 화물 추적을 신청할 수 있는 택배주문서비스도 구축중이다.

지금까지 택배업무 시스템은 고객이 의뢰한 소화물을 집하한 후 직원이 직접 회사로 돌아와 업무처리 결과를 입력해야 하는 등 여러 단점을 지니고 있었던게 사실. 양사는 이번 협력관계 구축에 따라 고객서비스와 수화물의 안전성을 한차원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LG텔레콤 법인영업1팀의 김관영 과장은 “전자상거래가 활성화되면서 택배서비스의 경쟁력은 빠르고 정확한 배송이다”라며 “국내 최초로 019무선망과 택배서비스가 결합됨에 따라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밝혔다.

문의 : LG텔레콤 법인PU 법인영업1팀 김관영 과장(02-2005-7624), ㈜한진 전략정보팀 유왕식 부장(02-728-5676)

조인스닷컴=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