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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토로라, 대우증권에 네트워킹장비 공급

중앙일보

입력

모토로라의 멀티서비스 네트웍스 부문은 대우증권과 300만달러 이상 규모의 네트워킹 장비 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이 계약조건에 따라 모토로라는 대우증권에 고성능 뱅가드 8550 시리즈 멀티서비스 집신장치와 수상제품인 6455 시리즈 라우터로 구성된 네트워크 솔루션 전체를 제공한다.

이번에 계약체결된 네트워크 솔루션은 대우증권의 모든 정보 시스템을 전국의 6개 주요 노드와 170개 지점 및 본부, 그리고 도쿄, 뉴욕, 홍콩, 런던, 싱가포르 등해외 5개 주요 지점을 연결시키게 될 것이며, 또한 대우증권 종합정보시스템(DARWIN)의 백본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이 새로운 네트워크를 통해 대우증권은 80만 고객들의 온라인 접속을 가능케하는 한편 내부 인적자원, 금융, 사내 메일, 방송, 내부 전화 및 인터넷 접속 등을 위한 플랫폼을 제공하게 될 것이다.

대우증권은 또한 모토로라의 리모트VU 비디오 기술을 사용해 본사에서 모든 지점의 상태를 모니터할 수있는 시스템도 가까운 장래에 가동할 계획이다.

모토로라의 아시아.태평양 멀티서비스 네트웍스부문담당 필립 찬 부사장은 "우리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대우증권으로부터 중요한 계약을 따낸 데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 이것은 모토로라의 통합 네트워크 접속장비와 헌신적인 현지국가 지원팀 및강력한 채널 파트너에 대해 시장이 높은 신뢰감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준 것"이라고 말했다.

뱅가드 라우터는 대우증권의 IP 성능과 음성 테스트에서 그 탁월성을 보였다. 이번 계약 성공은 멀티서비스 라우터 시장에서 모토로라의 위치를 강화시키는 계기가 됐다. 뱅가드 라우터는 대우증권이 음성, 데이터, 영상 및 팩스를 IP 네트워크에간단히 집중시킬 수 있게 해준다. 뱅가드 솔루션은 최고의 신뢰성, 유연성, 대역폭 효율성 및 미래 서비스를 위한 중단없는 전환 등을 제공한다.

미국 일리노이주 숌버그 소재 모토로라(NYSE: MOT)는 통합통신과 임베디드 전자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세계적 주요 업체이다. 1999년도 매출액은 309억달러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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