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비디오〉동급생

중앙일보

입력

원조교제로 하루하루를 살아가던 혜교와 채림은 별안간 에로배우가 되자는 제안을 하고 무작정 에로영화 제작사를 찾아간다. 의외로 감독의 반응은 매우 좋은 쪽으로 기울고 시나리오까지 쥐어주며 영화촬영은 시작된다.

혜교는 연기중에 남자배우와 실제로 정사를 해버리는가 하면, 채림은 감독과 서로 눈이 맞아 촬영후에 둘만의 영화를 찍는다.

그러나 감독의 여자는 자신의 남자가 바람을 피는 꼴을 보지 못하는 성격인지라 채림에게 엄청난 망신을 주고... 그 사실을 전해들은 혜교는 채림의 복수를 위해 예전에 원조교제로 만났던 변태에게 도움을 청해 감독의 여자에게 공포스러운(?) 앙갚음을 한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