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안은 빅토리아 베컴, 킬힐 신고 뉴욕 명품가 쇼핑…'비호감' 눈총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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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데일리메일]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의 아내이자 소문난 패셔니스타 빅토리아 베컴. 그녀는 갓난 아기를 안고도 패셔니스타임을 뽐내고 싶어 했다. 킬힐을 신은 채 아이를 안고 다니는 것이다. 당연히 보는 사람들은 눈살을 찌푸렸다. 아이의 안전을 위협하기 때문이다. 엄마의 욕심 때문에 갓 태어난 아기가 빨간신호등을 안고 산다는 비난이 나오고 있다.

[사진출처=데일리메일]

16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빅토리아 베컴이 킬힐 차림으로 딸 하퍼를 안은 채 미국 뉴욕의 5번가에서 쇼핑하는 모습이 사진으로 올라왔다. 빅토리아는 지난 달 하퍼를 출산한 직후 목숨보다 소중히 여긴다는 킬힐을 과감하게 벗어 던지고 플랫 슈즈를 신었다. 디스크 증상 때문이다. 그간 의사들은 킬힐 마니아인 베컴에게 "허리에 무리를 줄 수 있다"고 수 차례 경고했다.

그러나 플랫 슈즈도 잠시, 베컴은 다시 본색을 드러냈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베컴은 6.5인치(약 17㎝)높이의 킬힐을 신고 5번가의 장난감 가게를 신나게 돌아다녔다. 다른 날 프라다 매장에서도 킬힐을 신고 하퍼를 안은 베컴의 모습이 포착됐다.

해외 네티즌들은 "아기를 안고 있는데 보기 안 좋다" "패션에 너무 심하게 신경쓴다"며 비난하고 있다. 한 네티즌은 "디스크 증상에도 불구하고 킬힐을 신고 다닌다면 본인의 문제겠지만, 그러다 넘어져 아기를 떨어뜨리면 문제는 전혀 다르다"라고 비판했다.

김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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