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원서 즐기는 골프코스 … 전 객실 조망권 빼어나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07면

태백에는 이곳의 장점을 모아 만든 명품 리조트가 있다. 바로 태양과 바람이 만나 활력 있는 에너지를 주는 O₂리조트(오투리조트)다. 오투리조트는 고원형 리조트의 특징과 타운형 리조트의 특징을 모두 가진 신개념 명품 리조트다.

고원·타운형 특징 갖춘 오투리조트

높은 고원에 위치한 오투리조트는 골프스키를 한 곳에서 모두 마음껏 즐길 수 있어 이용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고원형 리조트로서 오투리조트는 국내 최고 높이의 슬로프(해발 1420m)와 타워콘도(해발 1100m)를 갖고 있다. 지상 최고의 높이에서 즐기는 높이의 가치는 지구온난화 시대 청정한 공기와 스포츠 활동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오투리조트만의 차별화된 특징이다.

또 태백 시내에서 가장 높은 드라이브코스인 만항재(1330m)에서 보이는 풍경과 콘도에서 바라보이는 매봉산의 풍차(풍력단지)의 풍경은 찾아오는 관광객으로부터 감탄사가 절로 나오게 한다.

오투리조트는 태백시내에서 불과 5분 거리에 있다. 이러한 이유로 태백은 또 하나의 차별화된 스포츠특구도시로서 실내체육관, 천연구장과 7개의 인조구장, 레이싱파크를 가까운 거리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이 밖에 태백의 자랑인 태백산, 검룡소, 황지연못, 구문소, 매봉산 풍력단지 등의 관광명소를 손쉽게 구경할 수 있으며 겨울에는 리조트 내에 만들어져 있는 눈꽃열차로 설원의 아름다움을 마음껏 느낄 수 있다.

조망이 아름다운 오투리조트

오투리조트의 숙박시설은 60.92㎡(20평형), 99㎡(30평형), 129.46㎡(40평형) 등 총 424실과 유스호스텔 101실로 구성돼 있다. 특히 타워형 콘도는 10층짜리 2개 동으로 구성돼 복도를 기준으로 양쪽의 객실 모두가 뛰어난 조망권을 확보하고 있다.

양방향으로 구성된 객실의 한쪽은 스키장의 전경을, 또 다른 방향의 객실은 골프장의 전경을 볼 수 있도록 설계해 성수기에 어느 객실을 이용해도 함백산의 풍광과 함께 백두대간의 탁 트인 전망을 즐길 수 있다.

대한민국 대표 고원 골프장

오투 골프&리조트는 사계절 라운드가 가능한 양잔디를 사용했으며 회원제 18홀, 대중제 9홀 등 다양한 코스를 선보이고 있다.

골프장은 대한민국 대표 고원에 위치한 만큼 골퍼들의 도전의식과 골프에 대한 흥미를 동시에 제공하고 있다.

골프장의 가장 큰 특징은 고원에서 줄어드는 공기저항으로 인해 골퍼들의 평균비거리가 적게는 10m에서 많게는 30m 이상씩 늘어난다는 점이다.

국내 최고 높이에서의 활주

오투 스키&리조트는 함백산 정상에 위치한 으뜸마루(1420m)에서 초급자를 포함한 모든 스키어가 동시 출발할 수 있다. 각자의 수준에 맞는 코스를 선택해 하나의 베이스로 도착해 스키실력이 천차만별인 가족·친구 등 단체 스키어도 함께 활주가 가능하다. 태백산맥을 따라 해발 1420m 함백산 정상에서 시원하게 내려오는 짜릿한 스키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오투스키&리조트는 마치 한국이 아닌 외국의 스키장을 연상케 한다.

오두환 객원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