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신임회장에 박용성 OB맥주 회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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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공회의소 제17대 회장에 박용성(60)OB맥주 회장이 선출됐다.

대한상의는 4일 오전 상의회관 2층 중회의실에서 지방상의 회장 등 88명의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 의원총회를 열고 김상하 회장 후임으로 박 회장을 선출했다.

박 회장은 3년간 상의 회장직을 맡게 되며 오는 9일 오전 10시 취임식을 가질 예정이다.

박 회장은 서울출신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고 현재 국제유도연맹 회장과 두산베어스 구단주, 서울엔젤그룹 회장을 맡고 있다.

대한상의는 또 부회장으로 김주일 대전상의 회장, 이수영 인천상의 회장, 김윤규 현대건설 사장, 김진만 한빛은행장, 현명관 삼성물산 부회장, 고원준 울산상의 회장 등 6명을 새로 선출했다.

이밖에 박동식 구미상의 회장과 박용하 여수상의 회장, 우봉제 수원상의 회장 등 3명을 감사로 선임했다.

상의 사무국 임원인 직훈사업단장(전무급)에는 서상선씨가, 이사로는 강승일씨 등 4명이 각각 선임됐다.(서울=연합뉴스) 최태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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