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리우드 女스타, 착시 드레스에 "허리가 도대체 몇 인치?"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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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국 더선]


영화 '타이타닉'의 주인공이었던 할리우드 배우 케이트 윈슬렛의 착시 드레스가 화제다. 2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과 더선은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열린 제68회 베니스 영화제 레드카펫에 등장한 윈슬렛의 모습을 소개했다.

이 날 윈슬렛은 몸에 달라붙는 옅은 분홍색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다. 그런데 유난히 그녀 몸매의 볼륨감이 돋보이면서 현장의 취재진과 관객들을 놀라게 했다. 알고보니 그녀가 착용한 드레스는 서로 대조되는 두 색깔을 이용해 착시 현상을 일으키며 몸매 라인을 더욱 살리는 역할을 하고 있었다.

드레스의 앞 모습은 옅은 분홍색이 몸매를 S라인으로 잡아주고, 옆 선은 검정색이 배치돼 허리살을 감춘 것처럼 보인다. 이로 인해 그녀의 몸매가 마치 '개미허리'처럼 잘록하게 보이는 착시 현상이 일어나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이 드레스는 가슴선 역시 서로 다른 두 색깔을 배치해 더욱 볼륨감 있게 보여 눈길을 끌었다.

유혜은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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