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에서 산책하던 사람들 머리 위로 후두둑 비가 내립니다. 물바다가 된 세상에서 보이는 건 굴뚝 연기뿐. 그러나 세상을 암흑으로 만든 비도 언젠간 그칩니다. 비 그친 공원에서 사람들은 아무 일 없었던 듯 다시 산책을 합니다. 또 다시 비가 오면? 마음 속 푸른 하늘을 펼치면 됩니다. 동양화를 전공한 김민준이 쓰고 그린 『비 내리는 날』(상북, 34쪽, 1만원)에서.
공원에서 산책하던 사람들 머리 위로 후두둑 비가 내립니다. 물바다가 된 세상에서 보이는 건 굴뚝 연기뿐. 그러나 세상을 암흑으로 만든 비도 언젠간 그칩니다. 비 그친 공원에서 사람들은 아무 일 없었던 듯 다시 산책을 합니다. 또 다시 비가 오면? 마음 속 푸른 하늘을 펼치면 됩니다. 동양화를 전공한 김민준이 쓰고 그린 『비 내리는 날』(상북, 34쪽, 1만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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