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에도 고유식별번호 부여

앞으로 디지털 콘텐츠에도 도서분류번호처럼 고유식별번호가 부여된다.

정보통신부는 디지털콘텐츠의 효과적 관리와 이용자 접근을 보장하고 저작권을보호하기 위해 미국과 유럽, 일본 등에서 채택하고 있는 콘텐츠 고유식별번호(DOI.Digital Objective Identifier)를 도입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정통부는 이에따라 데이터베이스진흥협회를 주관기관으로 하는 디지털 콘텐츠식별시스템 구축계획을 마련하고 11억원을 들여 올 연말까지 식별번호의 등록, 관리,유통, 검색에 필요한 시스템을 구축키로 했다.

디지텔 콘텐츠에 부여하는 일종의 바코드인 DOI는 DB와 웹캐스팅, 웹진, 게임,SW 등 콘텐츠에 고유 식별번호를 부여함으로써 콘텐츠의 유통경로를 자동 추적하고불법 복제도 막을 수 있어 저작권 보호수단으로 크게 활동되고 투명한 전자상거래환경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