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업 창업 비중 계속 증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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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체중 정보통신업종의 비중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청은 지난달 서울과 부산 등 전국 8대도시의 업종별 창업 동향을 조사한 결과 신설법인은 4천605개로 지난해 같은달보다 75.2% 증가하는 한편 신설법인수가 부도법인수보다 24.4배가 많아 지난 98년 이후 가장 배율이 높았다고 23일 밝혔다.

업종별 창업비중을 보면 서비스업이 전체 신설법인 가운데 43.9%를 차지했고 도소매업 21.2%, 제조업 19.2% 등의 순이었다.

특히 소프트웨어 정보통신업은 지난 1월 17.5%, 2월 21.3%에 이어 지난달에는 26.8%를 차지해 비중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중기청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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