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게임나라] 조선협객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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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협객전은 일본의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1592년 이전에 죽었으면 임진왜란은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독특한 가설을 내세운 머그(MUG:Multi User Graphic)게임이다.

혼란한 시대를 틈타 수많은 왜구와 일본 첩자가 날뛰던 1588년, 일본의 대륙정복 야욕을 없애기 위해 조선의 4대 협객문파가 등장한다.

청룡.백호.주작.현무로 불리는 이들 문파의 자손들은 선조들로부터 물려받은 조선을 지키기 위해 길을 떠난다.

이들은 수련여행 과정에서 각종 사건들을 겪으며 조선을 지킬 역량을 키워 결국 도요토미를 암살하게 된다.

전통 의상과 무기.반지.약 등 주인공 캐릭터들이 사용하는 아이템이 수십 가지나 돼 다양한 전술을 활용할 수 있다.

마우스 클릭만으로 지형지물을 자동 배치할 수 있는 지도 편집기와 상의와 하의를 따로 구별해 갈아 입을 수 있도록 만든 것도 눈길을 끈다.

조선협객전은 개발업체인 토미스 홈페이지(http://chosun.tomis.co.kr)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현재 레벨 10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그 이상의 레벨은 유료로 한달 이용요금이 2만5천원이다.

펜티엄 75㎒ 이상의 중앙처리장치(CPU)와 16MB 이상의 메모리, 2MB 이상의 비디오램이 최소 요구사항이다.02-785-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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