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애니메이션 영화제 '미니상영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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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에 위치한 서울애니메이션센터에서는 개관 1주년 기념 행사의 일환으로 국내에 알려지지 않은 해외 작가의 우수 단편 애니메이션과
가족들이 같이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을 5월 3일(수) - 7일(일) 5일 동안 서울애니메이션센터 영상정보실 공동 시청룸에서 상영한다.

이번 상영전은 가족과 어린이를 위한 해외 우수 장편 애니메이션과 평소 보기 힘든 유럽 단편 애니메이션 중 어린이 취향의 작품. 그리고 해외 작가의 우수 단편 애니메이션 작가들의 작품을 중심으로 편성되었다.

행사기간 : 2000. 5 . 3 ∼ 5. 7, 10:00∼18:00
행사장소 : 서울애니메이션센터 영상정보실

5/3(수)
5/4(목)
5/5(금)
5/6(토)
5/7(일)

10:00~12:00

프레드릭 백 작품선
어린이를 위한 단편 애니 1
타무라 시게루 작품선
어린이를 위한 단편 애니 2

13:00~15:00
프레드릭 백 작품선
어린이를 위한 단편 애니 1
유니코
리틀네모
유니코

15:00~17:00
프레드릭 백 작품선
어린이를 위한 단편 애니 2
어린이를 위한 단편 애니 2
어린이를 위한 단편 애니 1
리틀네모

17:00~18:00
이지 트릉카 작품선
이지 트릉카 작품선
플라스모
플라스모

해외작가 프로필

▶타무라 시게루(Tamura shigeru/일본)

1949년생. 각종 그림책이나 CD-ROM을 통해 독특하면서도 몽환적 분위기의 일러스트 등을 발표해온 작가로 매켄토시에서 작업한 2D 애니메이션 〈은하의 물고기〉는 '93몬트리올-국제일렉트로닉·시네마페스티발 특별상과 '93마이니치영화콩쿠르 오오후지상을 수상하여 크게 주목을 받았으며 최근작인 〈고래의 도약〉은 제2회문화청 미디어예술제 애니메이션부문 대상('98년도)수상하여. 일러스트는 물론 영상·디지탈작가로서도 활약 중이다.

▶프레드릭 백(Frederic Back/카나다)

1924년 독일태생. 철저한 작가주의 정신에 기초한 자연보호 메세지와 인간성에 대한 성찰이 담겨있는 작품들을 발표하여 카나다의 국민작가로 추앙 받고 있는 인물, 국내에도 널리 알려져 있는 〈나무을 심은 사람〉(1987년 히로시마애니메이션페스티벌 대상)을 비롯 1980년 아카데미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한 〈크락!〉이나 1993년 안시애니메이션페스티벌과 1994년 히로시마애니메이션페스티벌 대상을 수상한 〈거대한 강〉등의 작품 등이 있다.

▶이지 트릉카(Jiri Truka/체코)

1912년 체코출생. 프라하예술학교를 졸업하고 인형애니메이션의 기법을 개척한 애니메이션계의 선구자적 인물, 유머와 풍자를 통하여 기성권력에 대한 저항을 표현한 작품을 많이 제작하였다. 주요작품으로는 〈황제의 나이팅게일〉, 〈바야야왕자〉, 〈한여름밤의 꿈〉, 〈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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