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박근혜, 스티븐스 미 대사와 오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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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다음 달 이임을 앞둔 캐슬린 스티븐스 주한 미국대사와 30일 서울 시내 한 호텔에서 두 시간 동안 오찬을 함께했다. 박 전 대표는 이 자리에서 “스티븐스 대사가 대사로 재직하면서 한·미 관계 발전에 크게 기여했고 고생도 많았다”고 덕담을 건네자 스티븐스 대사도 “감사하다”고 답했다고 박 전 대표의 비서실장격인 이학재 의원이 전했다. 특히 박 전 대표는 최근 만남에서 테니스를 함께하기로 했다가 서로 일정이 맞지 않아 치지 못한 걸 아쉬워하며 “한번 쳤어야 하는데…”라고 말했다고 이 의원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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