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웹 기반 결재시스템 도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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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청은 정부기관 최초로 웹(Web) 환경의 전자결재시스템을 구축, 오는 5월 1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다. 해경청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일정 지역 건물 내에서만 전자결재가 가능한 기존의 클라이언트 서버(Client Server) 환경을 극복, 인터넷을 통해 장소에 제한을 받지 않고 업무처리를 할 수 있는 체계이다.

해경청은 이 시스템이 도입되면 12개 해경서와 부산 정비창 등 전국에 산재한소속 기관의 컴퓨터 단말기를 연결, 행정문서 처리와 업무연락 등을 효율적으로 해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경은 또 올해말까지 전국 63개 지서로, 내년말까지는 전국 375개 선박출입항신고소로 웹 환경의 전자결재시스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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