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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티에이징 특집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이번 가을 라프레리는 전에 보지 못했던 독특한 컨셉트의 안티에이징 제품 쎌룰라 파워 인퓨전을 내놨다. 세포 속 ‘힘의 원천’이라 불리는 미토콘드리아에 작용해 피부에 에너지를 공급하는 부스터 제품이다.

부스터란 기능성 화장품을 사용하기 전미리 발라 피부를 준비시키는 제품이다. 아무리 좋은 성분도 피부가 제대로 받아들이지 못하면 그 효과는 크게 저하될 수밖에 없다. 때문에 성분의 효능을 극대화 해줄 수 있는 부스터 제품을 먼저 발라주는 것이다. 특히 피부가 노화될수록 피부 기초 공사 단계는 더더욱 중요해진다. 쎌루라 파워 인퓨전은 피부 세포 속에서부터 기초를 다지는 제품이다. 안티에이징 효능을 가지고 있으면서, 이후 다른 케어 제품을 잘 받아들일 수 있도록 피부를 활성화시킨다.

3차원적으로 접근해 세포에 에너지 부여

이 제품은 피부 노화 문제를 ▷피부 세포에 에너지를 공급하고 ▷세포간 소통을 활성화 시키며 ▷손상된 피부 조직을 회복시킨다는 3차원적 접근으로 해결하려 시도했다. 먼저, 피부 속에는 에너지 공장 격인 미토콘드리아가 있다. 그런데 나이가 들수록 이 미토콘드리아가 만들어내는 에너지의 양은 감소하고 피부는 노화의 수순을 밟게 된다. 쎌루라 파워 인퓨전은 이 미토콘드리아를 자극해 에너지가 잘 생성될 수 있도록 만든다. 안정적으로 세포에 에너지를 공급하도록 하는 것. 두 번째로, 피부가 노화하는 것은 세포의 에너지 감소뿐 아니라 소통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이기도 하다. 쎌루라 파워 인퓨전은 세포의 소통을 활발하게 만드는데 주목했다. 세포간 활발한 소통은 세포 재생으로 이어진다. 마지막으로, 노화와 스트레스로 인해 느슨해지고 붕괴된 피부조직에 직접 작용하기도 한다.

이들 3차원적 접근을 통해 피부의 순환이 좋아지고 촉촉해지며 탄력과 유연성이 향상된다. 쎌루라 파워 인퓨전에는 미토콘드리아를 활성화시키는 ‘스킨 리뉴얼 펩타이드’ 성분, 세포의 수명을 연장시키고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희귀 식물 ‘스위스 스노우 알게’ 성분, 스위스산 적포도에서 추출한 ‘피토 스템 쎌 추출물’ 등이 사용됐다.

28일간 꾸준히, 3개월에 한번씩 사용

쎌루라 파워 인퓨전은 28일에서 40일까지 집중해서 사용해야 한다. 4개의 작은병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이를 평균 1주일에 한 병씩 소비하는 집중관리 프로그램 제품이다. 일단 쓰기 시작하면 28일 이상은 멈추지 말아야 제대로 된 효과를 볼 수 있다. 세포 재생 주기에 맞추었기 때문에 중간에 그만두면 효과가 크게 떨어진다. 또 활력을 찾은 피부도 3개월 후에는 다시 피로를 느낄 수 있기 때문에, 라프레리는 3개월에 한번씩 이를 사용하길 권한다. 특히 많은 스트레스나 장거리 비행, 갑작스런 기후 변화로 피부 상태가 악화됐을 때 더욱 적합하다. 성분의 효능을 피부에 최대한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용기도 특별하게 제작됐다. 용기 아랫부분을 돌리면 파란색의 유효 성분이 투명한 액체 성분과 섞이는데, 이는 새로운 병을 사용하기 시작했을 때 만들면 된다.

미니인터뷰 라프레리 그룹 R&D 부사장 스벤 골라 박사

-라프레리는 ‘쎌루라 커뮤니케이션’ 분야를 오랜 시간 연구해오고 있다고 들었다. 무엇을 말하는 건가.
피부 세포간 커뮤니케이션을 말한다. 피부가 건강하고 아름다운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이 소통이 활발하게 이뤄져야 한다. 우리는 오래 전부터 세포들의 커뮤니케이션이 안티에이징의 열쇠라는 것을 알아내고 꾸준히 연구해오고 있다.

-‘쎌루라 파워 인퓨전’이 다른 안티에이징 제품과 다른 점은?
피부과·성형외과 등에서 다루는 피부 의학과, 화장품에 다루는 화장품의 효과 영역을 동시에 아우르는 제품이라고 할 수 있겠다. 단순히 표피에만 작용하는 것이 아니라 세포 속까지 작용해 세포의 힘을 키워준다는 데 의미가 있다. 이것은 종전의 안티에이징 화장품들과는 다른, 한 단계 진보한 안티에이징 제품이라 할 수 있다.

-미토콘드리아에 초점을 맞췄다는 게 생소하다. 어떤 작용을 하는 건가.
나이가 들면 피부 세포의 재생 기능이 저하된다. 피부를 다시 정상적으로 회복시키기 위해서는 세포가 활발하게 움직일 수 있는 에너지가 충분해야하고 이를 만들어내는 발전소가 미토콘드리아다. 쎌루라 파워 인퓨전은 미토콘드리아에서 에너지를 잘 생산해 낼 수 있도록 한다. 자동차의 배터리가 방전됐을 때 점프를 하는 것과 같은 원리라고 생각하면 쉽다. 자극을 통해 에너지는 다시 생성되고, 그 결과 세포는 제 기능을 찾아 피부 재생이 원활하게 일어나게 된다.

-어느 단계에서 발라야 하나.
아침·저녁 토너를 바른 후에 바로 사용한다. 부스터로서 작용하기 때문에 다른 기능성 제품의 사용 전 단계에서 발라야 한다.

< 윤경희 기자 annie@joongang.co.kr, 사진=최명헌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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