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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글로컬캠퍼스…입학사정관 전형 1단계선 비교과, 올해는 반영 안 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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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면

건국대 글로컬(GLOCAL)캠퍼스는 수시1차 모집에서 입학사정관제 6개 전형과 일반학생전형(200명) 등 총 11개 전형으로 579명을 선발한다. 11월부터 접수하는 수시 2차 모집은 학생부우수 전형(400명) 포함 4개 전형으로 총 531명을 선발한다. 수시1·2차 모집에서 모집 시기가 다른 수시전형 간 복수지원이 가능해 중복지원의 기회가 늘어났다. 다만 수시1차 입학사정관 전형과 일반전형(비입학사정관전형)간 복수지원은 불가능하다.

  입학사정관 전형에 이미 지원한 수험생도 9월 실시하는 수시1차 모집 일반전형(논술우수자·국제화·학생부우수자전형·영상전공·연기전공)이나 특기자 전형(문예창작·문화콘텐츠·연예·체육 등)과 11월 접수하는 수시2차 모집 수능우선학생부 전형에도 중복 지원할 수 있다. 또 9월 모집 일반전형(논술·국제화·학생부우수자전형 등)에는 논술고사와 면접고사 등 시험일정이 중복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2개 전형 이상 중복지원이 가능하다. 단, 수시2차 모집 전형 중에선 1개 전형만 지원 가능하다.

  건국대 글로컬캠퍼스는 수시 모집 일부 전형에서 일반계고와 전문계고(산업수요맞춤형고교) 출신자를 분리 모집한다. KU자기추천전형과 글로컬인재선발 전형, 학생부우수 전형 등은 일반계고교 출신자만 지원할 수 있다. KU디자인조형 전형은 일반계와 전문계고 출신자를 분리해 선발한다. 전문계고 학생들에게 기회를 균등히 제공하고자 동일계열 여부와 관계 없이 지원할 수 있는 전문계고교출신자 전형(정원 내 70명)도 신설했다. 지난해 수시 1차에 포함됐던 농어촌학생 전형은 수시 2차에서 모집하고, 모든 입학사정관 전형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입학사정관 전형의 경우, 지난해에는 1단계 전형에서 학생부 교과 40%, 비교과 60%를 반영했지만 올해는 교과만 100% 반영한 후 2단계 서류평가 시 비교과를 함께 평가하는 방식으로 변경됐다. 농어촌학생 전형을 제외한 수시 2차 전형의 경우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4개 영역〔언어영역, 수리(가/나)영역, 외국어영역 및 탐구영역(사회탐구·과학탐구·직업탐구 중 한 과목 적용)〕중 우수 2개 영역 등급의 합이 일정 등급 이내인 자(학생부우수전형 8등급 이내, 간호학과 6등급 이내, 디자인조형실기 전형 및 특수교육대상자 전형 10등급 이내)로 변경됐다. 지난해 최저학력기준과 다르므로 지원할 때 잘 살펴야 한다.

이창수 입학처장

 글로컬캠퍼스 학사구조개선 결과에 따라 2012학년도부터 국제학부(2011학년도 신설)는 국제통상·문화학부로 명칭이 바뀌었고, 영어영문학부는 학과 체제인 영어영문학과로 전환됐다. 식품생명과학과와 생활과학과는 식품생명과학부로 통합됐다. 일반전형 면접고사에선 최근의 주요 사회현상과 문제에 대한 이해수준과 가치관을 평가한다. 또 계열별로 전공영역을 이수하는 데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선행지식의 정도와 전공에 대한 관심도, 목표의식을 평가하는 학업영역 문항도 함께 출제된다. 건국대 글로컬캠퍼스는 9월 8일부터 16일까지 수시 1차 모집 원서접수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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