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공식후원사 ㈜금복주, 조직위에 총 50억원 기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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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구 대표이사(왼쪽)가 조해녕 위원장에게 대구육상선수권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금복주 제공]

㈜금복주(대표이사 김동구)는 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기부하기로 약속한 50억원 중 나머지 20억원을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조해녕)에 22일 전달했다.

 향토기업 금복주는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통해 ‘수익금의 사회적 환원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김 대표의 철학을 실천하고자 2008년 50억원을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후 2009년 20억원, 2010년에 10억원을 기탁했으며 대회 개막 5일 전인 이날 나머지 20억원을 조직위에 전달했다. 금복주는 이번 대회의 공식후원사로도 참여했다.

 조해녕 위원장은 “공식후원사 참여, 입장권 구입에 이어 기부금까지 지원한 금복주의 통 큰 지역 사랑은 대회 준비에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금복주는 금복문화재단·금복장학재단·금복복지재단과 함께 공익재단으로서 스포츠와 문화활동, 지역의 소외받는 계층과 꿈나무를 위한 육영 장학사업 등 다양한 활동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송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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