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 이모저모

중앙일보

입력

@ "올스타팀"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

시즌 종료를 앞둔 시점에서 이들은 아무런 "보상"을 받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MVP 라든지, 올해의 감독상이라든지 그 어떠한 노력의 대가도 받지 못할 것이다.

오히려 상대적으로 화려함이 덜한 LA 레이커스보다 못한 성적을 냈기에 실망감이 더 할 지도 모른다.

왜냐하면 이 팀은 너무나도 화려한 멤버들로 구성되어 있었으며 70승을 거둘지도 모른다고 평가되었던 팀이기 때문이다. "1위는 기본 사양이고, 우승은 옵션이었다."

지난 시즌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했던 마이크 던리비는 아마 올해는 순위에 들지도 못할 것이다. 스카티 피픈도 어쩌면 All-Defensive 1st팀에 선정되지 못할 지도 모르며, 라쉬드 월러스도 올스타팀에 선정되긴 했지만 MIP 나 All-nba 3rd 팀엔 이름을 올리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MIP 상 후보 자리엔 제리 스택하우스, 딕 누비츠키, 루번 패터슨, 제일린 로우즈등이 평균 득점을 10점 이상 상승시키며 올라 있다.

블레이저스 선수들에게 식스맨상은 꿈도 못꿀일.

단 하나 기대할 수 있는 것이 있다면 밥 휫시트 회장이 올해의 경영자 상을 수상하는 것. 여름동안의 바쁜 움직임끝에 오랫만에 60승을 거두는 팀을 구성하였기 때문이다.

@ 블레이저스는 지난 시즌보다 성적을 상승시킨 리그내 16팀중
한 팀.

레이커스는 승률을 2할 이상이나 상승 시키며 이부문에서도 1 위를 달리고 있다. 10승대에 그쳤던 덴버 너기츠는 1할 정도를 상승시키며 2위에 올라 있다.

3위. 터론토 .116 4위 피닉스 .113
5위 미네소타 .111 6위 뉴저지 .111
7위 밴쿠버 .108 8위 뉴욕 .085
9위 시애틀 .069 10위 댈러스 .051
11위 샬럿 .043 12위 쌔크라멘토 .037
13위 보스턴 .037 14위 포틀랜드 .032
15위 클리퍼스 .012 16위 인디애나 .007

@ 블레이저스의 남은 정규시즌 10경기중 5경기는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한 팀과의 대결이다. 휴스턴, 덴버, 밴쿠버 (2번),LA 클리퍼스

이러한 여유있는 스케쥴은 브라이언 그랜트나 아비더스 사보니스로 하여금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게 해줄 것이다.

마이크 던리비 감독은 PO에서 만큼은 경험이 많은 스카티 피픈을 40분 이상 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피픈은 게임당 36분 정도를 출전하고 있는데 체력안배를 위해 정규시즌 동안에는 충분히 휴식을 취할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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