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왕오징어’ 추석선물세트 등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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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길이 70㎝, 몸무게 3~5㎏짜리 ‘대왕오징어(날개지느러미오징어)’로 만든 추석 선물세트가 나왔다(사진). 갤러리아백화점은 “최소 30살 이상 된 대왕오징어와 대왕한치를 담은 ‘한치·대왕오징어 세트’를 추석용으로 내놓았다”고 14일 밝혔다. 일반 오징어의 평균 몸길이는 20㎝가량이다.

 대왕오징어는 남미가 주산지이지만 최근에는 우리나라 동·남해안에서도 잡힌다. 이번 선물세트에 들어갈 대왕오징어는 제주도와 포항 일대에서 포획한 것이다. 대왕오징어와 짝을 이룬 대왕한치도 30년 이상 자란 것이다. 대왕한치의 몸길이 또한 50㎝로, 일반 한치보다 2~3배 크다. 선물세트 가격은 개당 15만~20만원이다.

이수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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