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생 셋이 8타점 합작 SK, 넥센에 11-0 대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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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면

프로야구 SK가 14일 인천 에서 열린 넥센과의 경기에서 18안타를 터뜨리며 11-0으로 대승했다. 3위 SK는 이날 삼성에 진 2위 KIA를 1.5경기 차로 추격했다. SK는 0-0이던 4회 말 권용관이 넥센 선발 심수창에게서 만루 홈런을 뽑아내는 등 한 이닝 동안 9개의 안타로 9점을 얻었다. 권용관이 4타점, 최동수가 3타점, 안치용이 1타점을 올리는 등 지난해 7월 LG에서 이적한 세 명의 타자가 8타점을 합작했다. 한편 이날 4개 구장에는 6만608명의 관중이 입장해 역대 최소인 382경기 만에 시즌 500만 명(502만3897명)을 돌파했다.

◆13일 전적

▶잠실 롯데 4-6 LG ▶문학 넥센 3-4 SK

▶대전 두산 8-4 한화 ▶대구 KIA 11-4 삼성

◆14일 전적

▶잠실 롯데 4-1 LG ▶문학 넥센 0-11 SK

▶대전 두산 2-8 한화 ▶대구 KIA 2-6 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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