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은 31일 오전 장기주 KAIST(한국과학기술원) 물리학과 교수, 최진호 서울대 화학과 교수, 조무제 경상대 생명과학부 교수 등 3명에게 한국과학상을 수여했다.
또 김 대통령은 송익호 KAIST 전자공학과 교수, 이혁모 KAIST재료공학부 부교수, 김재정 서울대 응용화학부 교수 등 3명에게는 `젊은과학자상''을 주었다.
한국과학상은 한국과학재단이 주관이 돼 87년부터 기초과학분야에서 세계적 연구업적을 이룩한 과학자에게 격년제로 수여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과학분야 상이며,젊은 과학자상은 40세 미만의 발전 잠재력이 뛰어나고 연구 개발실적이 탁월한 과학자를 발굴 포상하기 위해 97년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주관으로 제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