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강도막다 두개골에 칼 찔린 '충견'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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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애견이 강도를 막다 흉기에 눈 바로 옆을 찔리는 사고를 당했다. 놀라운 건 이 애견이 아무 일 없다는 듯 길거리를 뛰어다녔다는 것.

6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사는 한 남자는 애견 '벨라'의 머리에 칼이 꽂혔다는 이웃의 연락을 받았다. 벨라를 본 순간, 소스라치게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20㎝정도의 칼이 두개골에 꽂혀있었기 때문이었다. 수의사도 살아있는 게 신기하다고 할 정도였다.

그런데 벨라는 칼에 찔린 후에도 아무 일 없다는 듯 뛰어다녀 또 한번 놀라게 했다. 6년생 독일산 셰펴드 종인 벨라는 현재 수술 후 회복 단계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수거한 칼을 토대로 용의자를 찾고 있다.

온라인편집국·사진=데일리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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