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눅스 전문업체인 리눅스원(대표 김우진)은 골드만삭스로부터 6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30일 밝혔다. 골드만삭스가 아시아지역 리눅스 업체에 투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한국기업으로는 팍스넷에 이어 두번째라고 회사측은 말했다.
골드만삭스는 이번 투자로 리눅스원 지분의 10%를 갖게 됐다. 리눅스원 관계자는 "단기간에 높은 매출을 올리고 고정고객을 확보하는 등 성장성을 인정받아 투자를 유치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리눅스원의 주요 주주는 배순훈회장, 김우진사장 등 임원진 외에 대만계창투사 CDIB(10%), 데이콤, 국민은행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