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뇌는 어떻게 훈련하고 사용하느냐에 따라 변하기 때문에 무한한 가능성을 보인다. 만약 우리 아이가 자신의 뇌에 대해 알고, 잘 사용하는 방법을 안다면 학습능률이 상당히 올라가게 된다. 뇌를 알고 잘 사용하기 위한 캠프가 서울교육대학교 브레인업연구센터에서 열리고 있다. 뇌의 활용으로 시작되는 자기주도학습 효율적인 교육을 연구하고 차세대 교사를 양성하는 서울교육대학교에는 뇌의 활용을 연구하는 브레인업연구센터가 있다. 이곳에서는 아이들이 자신의 뇌를 잘 알고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자기주도학습캠프를 주최하고 있다. 뇌와 자기주도 학습이 관계있다고 하면 많은 사람들은 어째서인지 궁금할 것이다. 그 이유는 자신을 잘 알고 효율적으로 뇌를 사용하는 것이 자기주도학습의 시작이기 때문이다. 뇌를 잘 사용하는 것이 어떻게 자기주도학습으로 연결되는 것일까? 자신의 뇌를 잘 사용하는 뇌 매뉴얼을 알고 법천한다면 자신이 지닌 부정적 요소를 떨쳐버리고 잠재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뇌의 매뉴얼을 알고 있는 것과 모르는 것의 차이는 상당히 크다. 예를 들어 목표를 향해 갈 때 지도와 나침반을 읽는 방법을 알면 목적지에 확실히 그리고 빨리 찾아 갈 수 있는 것이다. 이 캠프에서는 스스로 자신의 목표를 마련하고 자신의 뇌를 최대한 활용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그래서 자기의 꿈을 위해 주도적으로 학습해 나가는 힘을 얻게 되는 것이다. 서울교육대학교 브레인업연구센터의 센터장을 맡고 있는 김유미 교수는 뇌가 성장하는 과정을 알고 그에 맞춘 교육지침을 설명한 『뇌를 알면 아이가 보인다』를 집필했으며 하버드 교수진이 쓴 성공하는 사람들의 뇌에 숨겨진 특별한 비밀을 밝힌 『위너 브레인』를 번역하는 등을 뇌의 활용과 교육에 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해왔다.
스스로 목표를 정하고 활동하는 인재로 만드는 ‘자기주도학습캠프’ 서울뿐만 아니라 부산에서도 열리고 있는 자기주도학습캠프의 프로그램은 자신의 장점과 단점을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에서 시작한다. 스스로 학습동기와 목표를 만들고 향후 희망하는 직업을 선택하여 일관성 있게 준비하는 사람이 되도록 이끌고 있다. 스스로 공부하는 자기주도학습의 중요성은 단지 공부의 효율에 있는 것이 아니라 최근 실시되고 있는 과기고, 영재고, 자사고 입시와 대입에서 자기주도학습을 입시전형에 포함시키고 있어 더욱 주목받게 되었다. 학생들은 이 캠프를 통해 자신의 미래를 조망하고 목표를 설정하게 한 다음 어떻게 공부를 효과적으로 할 것인지를 알게 된다. 특히, 감정관리 방법과 대화법 등 정서적인 측면을 중요하게 다루어 학습방법이 장기적으로 내면화 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학생이 적극적으로 행동하면서 배울 수 있게 구성되어 오래 기억하고 체득할 수 있다.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동안 각 반당 2명의 서울교대 학부생이 부담임 선생님으로 배정되어 효과적인 강의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중학생의 경우엔 특목고 출신의 현직교사로 이루어진 강사들이 학생들을 책임지고 멘토로서의 역할을 담당한다.[2011 대표교육브랜드탐방] 세계를 주도하는 1% 인재, ‘자기주도학습캠프’에서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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