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제스트] 홍정호 승부조작 혐의 벗어 … 조광래 “대표팀 합류시킬 것” 外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4면

◆홍정호 승부조작 혐의 벗어 … 조광래 “대표팀 합류시킬 것”

프로축구 K-리그 승부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창원지검 특수부는 3일 홍정호(제주·사진)와 윤빛가람(경남)이 승부조작 제의를 거절한 것으로 확인돼 입건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홍정호는 승부조작 혐의를 벗으면서 대표팀에도 복귀하게 됐다. 조광래 축구대표팀 감독은 이날 “홍정호가 승부조작 제의를 거절한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월드컵 3차 예선부터는 홍정호를 대표팀에 합류시킬 생각”이라고 말했다. 홍정호는 검찰수사를 받느라 오는 10일 예정된 일본과의 평가전 명단에서 빠졌다. 윤빛가람은 이번 한·일전 대표로 이름을 올렸다.

◆류현진, 어깨 통증으로 1군 엔트리 빠져

프로야구 한화는 투수 류현진(24)이 어깨 통증 때문에 올해 두 번째로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고 3일 발표했다.

◆광양제철고, 2년 만에 전국 고교축구 우승

광양제철고가 3일 충북 제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66회 전국 고등학교 축구선수권대회 결승에서 삼일공고를 1-0으로 제압하고 2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

◆이관호, 아시아신으로 세계핀수영 2위

이관호(22·강릉시청)가 3일(한국시간) 헝가리 호드메조바사헬리에서 열린 제16회 세계선수권대회 남자부 모노핀 잠영 50m에서 14초18의 아시아신기록(종전 이관호·14초23)으로 2위에 올랐다.

◆그랑프리 여자배구 내일 부산서 개막

세계 16개국이 출전하는 2011 그랑프리 세계여자배구대회가 5일 부산에서 막을 올린다.

◆대구 400m 금 후보 워리너 부상으로 불참

오는 27일 개막하는 대구세계육상선수권 남자 400m 금메달 후보인 제러미 워리너(27·미국)가 왼발 두 번째 발가락 인대를 다쳐 세계선수권 출전권을 반납했다고 3일(한국시간) AFP통신이 보도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