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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렛대·천안시 2011 여름 영어캠프 개강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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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면

천안시와 나사렛대학교가 함께하는 ‘2011 여름 영어캠프-Swim in the English Ocean!’이 25일 오전 나사렛대 패치홀에서 입소식과 함께 본격적인 일정에 들어갔다.

 천안지역 학생(초등학교 3학년~중학교 3학년) 300명이 원어민 교수(20명), 원어민 코디네이터(1명), 한국인 코디네이터(1명), 한국인 보조교사(20명), 진행요원 등과 함께 합숙을 한다. 캠프는 25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2주간 진행된다.

 학생들은 이 기간 동안 합숙하며 기상부터 취침까지 모든 생활에서 영어로만 대화할 수 있다. 특히 문학·체육·미술·음악·과학·게임·요리 등 활동 중심의 10가지 수업과 ‘Country Market’, ‘English Talent Contest’는 학생들에게 인기가 높은 프로그램.

 임승안 총장은 “외국인, 여러 친구들과의 만남과 다양한 경험을 통해 앞으로 천안시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아시아를 이끌어 갈 미래시대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성무용 천안시장은 격려사에서 “영어는 이미 우리 삶에 필수가 되었기 때문에 어려서부터 영어교육을 통해 자신감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길에서 외국인을 만났을 때 자신감 있게 이야기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2005년부터 시작해 13회를 맞은 영어캠프는 지난 6년 동안 3600여 명의 수료자를 배출했다.

김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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