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부, 유통산업 e-비즈니스 본격 추진키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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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유통산업의 e-비즈니스 본격 추진 기 관산업자원부구 분기타첨부화일@ 「한국 SCM민·관 합동추진위원회」제4차 회의가 3. 21(화) 오전 7시 30분에 이희범 정부측 공동위원장(산업자원부 차관보)과 김영일 민간측 공동위원장(금강개발산업 고문) 등 모두 33명의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COEX 인터컨티넨털 호텔에서 열렸음 * 유통총공급망관리(SCM : Supply Chain Management)는 정보기술 (IT)및 업체간 전략적 제휴를 통해 전체 공급망을 최적화함으로써, 제조·물류·유통업체의 경쟁력 제고 및 소비자 후생증대를 도모 하고자 하는 기업간 전략을 말함 * 작년 3월 24일에 설립되어 1주년을 맞이하고 있는 「한국 SCM민 ·관 합동추진위원회」는 유통산업의 e-비즈니스인 유통총공급망 관리(SCM)를 선도하고 있는 민·관 합동 기구임@ 금번 회의에서「한국SCM민·관 합동위원회」는 표준바코드 및 POS의 보급률이 가장 높은 식품 및 생활용품 부문을 중심으로 SCM 시범사업을 3개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추진키로 결정 - 이를 위해 금년도 3월까지 정보화전략계획(ISP : Information Strategy Planning)수립 사업계획서를 확정짓고, 4월에는 ISP 제안서를 작성하여 사업자를 선정하고, 상반기중에 ISP를 완료할 계획 - 또한, 현재 새로운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기업간(B2B) 전자 상거래의 핵심 인프라인 전자카탈로그에 대한 표준 및 시스템 개발도 지원키로 하였음 * 전자카탈로그란 특히 기업간(B2B) 전자상거래의 핵심요소로서 제품 및 서비스, 거래처에 대한 데이터의 집합장소임 @ 산업자원부는 SCM 시범사업 및 전자카탈로그 등 각종 인프라 구축을 위해서 민간부문과 공동으로 유통부문에 매칭 펀드(Matching Fund) 형식으로(정부측 부담 : 10억원) 예산을 지원할 계획@ 한편, SCM 시범사업에는 롯데 쇼핑(주) 마그넷, (주)신세계 이마트, (주)LG유통 등의 유통업체와 (주)풀무원, 한국피앤지(주) 등의 제조 업체들이 많은 관심을 보여 적극적인 참여가 기대되고 있음@ 이러한 SCM 시범사업이 효율적으로 추진된다면 소비자 니즈에 대응하는 신속·정확한 상품정보의 제공으로 고객서비스가 크게 개선되고, 재고비 등의 감소로 유통산업의 경쟁력이 획기적으로 강화될 것으로 전망됨 * 미국의 식품산업에서 SCM 시범사업을 도입한 결과 41%의 재고감축을 통해 연간 300억불을 절약하고, 상품의 리드타임이 104일에서 61일로 단축되고, 식품의 평균 소비자 가격이 11% 정도 절감되는 효과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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