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애니유저넷 유럽시장 진출

중앙일보

입력

전화기 겸용 인터넷단말기인 웹폰을 생산하는 애니유저넷(대표 정춘석)은 한국시장에서 인기를 끈데 힘입어 유럽시장에도 본격 진출한다고 21일 밝혔다.

애니유저넷은 20일 파리에서 CS그룹(회장 야지드 사베)과 현지에 합작법인을 설립해 웹폰을 사용하고 있는 인터넷 커뮤니티 구축사업을 시작하기로 합의하고 계약을 체결했다.

유럽법인은 파리에 본부를 두고 유럽각국뿐만 아니라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에도 인터넷 시장을 개척할 계획이며 이미 유럽에서 웹폰 가입이 가능한 회원 500만명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애니유저넷은 이번 계약으로 인해 이미 미국에 진출한데 이어 유럽에도 본격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애니유저넷은 최근 국내에서 전국의 아파트 입주자를 대상으로 웹폰무료설치 예약접수를 받은 결과 180만 가구에서 가입을 신청했다고 덧붙였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