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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휴스턴 캠프에 강도 침입

중앙일보

입력

미국 프로야구 휴스턴 애스트로스 스프링캠프 숙소에 강도가 침입, 경찰과 총격전을 벌이는 소동이 벌어졌다.

14일(한국시간) 현지 경찰에 따르면 2명의 무장 강도가 휴스턴 선수들이 묵고있는 미국 플로리다주 키시미 홀리데이인호텔에 침입해 6명의 마이너리그 선수들을 묶고 권총으로 위협했다.

이들 강도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총격전을 벌인 끝에 한명은 경찰이 쏜총에 맞아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나머지 한명은 달아났다고 경찰이 밝혔다.

선수들은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선수들이 묵고 있던 방 아래층에 가족들과 함께 있던 투숙객은 "비명소리와 총소리 3발과 유리창 깨지는 소리가 들렸다"고 당시 정황을 설명했다. (키시미<미 플로리다> AP=연합뉴스) khoon@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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