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회계법인 벤처 인큐베이션 사업 본격화

중앙일보

입력

국내 최대 회계법인인 삼일회계법인(대표 徐泰植)이 벤처기업들을 대상으로 인큐베이션 사업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회사 내에 이를 전담할 e-Business Center를 설립하고 창업 초기의 신생 벤처기업에서부터 상장을 추진하는 중견 벤처에 이르기까지 모든 벤처기업들의 자체 비즈니스 모델 구축은 물론 세무, 회계분야에서 국내 최대의 노하우를 축적하고 있는 삼일회계법인의 다양한 네트웍을 공유하는 토탈 서비스를 지원한다.

삼일회계법인 벤처 인큐베이션 사업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 창투사나 엔젤 캐피털 회사들의 단순한 자금 투자나 일회성의 컨설팅 서비스와는 달리 변화되는 e-비즈니스 사업 환경에서 벤처기업을 최고의 비즈니스 파트너로 보고 이들 벤처기업들과 연계한 국내외 최대의 e-비즈니스 네트웍을 구축해 나간다는 것이다.

특히 세계 최대의 경영자문 회사인 PricewaterhouseCoopers의 국내 파트너로써 공인회계사를 비롯, 금융 전문가, 무역 및 투자 전문가, 국제조세 전문가 등 150개국의 세계적인 전문가 그룹들과 연계된 해외 서비스 네트웍은 삼일회계법인만의 또다른 특징이다.

현재 디지털 신문제작 사이트 솔루션 제공업체인 클릭클릭코리아와 인터넷 토이(Toy)를 활용한 교육 소프트웨어업체 Mytoynet 등 10여 개의 유망 벤처 기업들을 발굴, 토탈 마케팅 지원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한편 지난해 9월 설립된 e-비즈니스센터는 벤처기업들을 위한 벤처 인큐베이션 사업과 함께 기존 오프라인상의 컨설팅 기반을 온라인상으로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e-비즈니스 컨설팅 사업과 그동안 축적해 온 경영컨설팅을 통해 개별 기업들에 맞는 다양한e-비즈니스 모델들을 개발하고 제공하는 Driect 비즈니스 사업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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