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인터넷속보용>현대·기아차, 증권전문가 영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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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자동차는 애널리스트 등 증권전문가를 영입해 기업설명 (IR)
전담팀을 운영한다.
상장회사가 주가관리를 위해 증권전문가를 영입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현대.기아차는 최근 정몽구 총괄회장 주재로 열린 IR추진위원회에서 이같이 결정하는 한편 종합적인 주가관리 프로그램을 조만간 확정하기로 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영입인원은 각사별로 1~2명씩이며 고액의 연봉을 주기로 했다" 고 말했다.

IR팀은 매일 증시 동향을 파악하고 종합적인 프로그램을 만들어 주가관리에 나선다.

현대차가 3천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사들여 소각키로 한 데 이어 기아차는 기관투자가등을 상대로 경영현황과 전략에 관한 설명회를 주기적으로 열고 상반기중엔 해외 투자가를 위한 투자설명회도 가질 계획이다.
이용택 기자
<lyta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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