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비공개 프로젝트는 무엇인가?

중앙일보

입력

디아블로, 스타크래프트와 같은 블리자드의 간판격 게임 제작에 참여했던 마이크 오브라이언, 패트 웨이엇, 제프 스트레인 등 3명의 제작자가 블리자드 사를 떠나 새로운 게임 제작사 트라이포지(Triforge)를 설립했다.

우선 '마이크 오브라이언'의 경우 워크래프트 3에 채용된 새로운 3D 랜더링 엔진을 제작하는 팀을 이끌고 있는 동시에 우리들이 익히 잘알고 있는 블리자드 사의 배틀넷을 설계한 인물이다.

'패트 웨이엇'은 배틀넷(BattleNet)의 전체 프로그래밍을 담당했으며 '제프 스트레인'은 최근 반년 이상 동안 블리자드 사에서 공개하지 않은 새로운 게임에 참여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들 세 명의 게임 제작자들이 빠져나감에도 불구하고 블리자드 사에서는 현재 개발 중인 디아블로 2와 워크래프트 3의 개발 진행에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외국 언론에서는 제프 스트레인이 개발에 참여했던 새로운 게임이 그 동안 소문만 무성했던 스타크래프트 2(가칭)가 아닌가하는 추측이 무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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